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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하이바이,마마!' 김태희와 고보결이 취중 만남에 나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차유리와 오민정은 세상 어색하게 술잔을 나눈다. 고개를 숙이고 면목이 없는 차유리와 담담한 오민정의 태도가 극과 극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차유리와 오민정이 고현정의 가게에서 조우한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높인다. 서로에게 묻고 싶은 말이 많아도 차마 건네지 못하는 두 사람. 취중 진담이라는 말처럼 서로의 진실을 털어놓을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이어진 사진 속 반전 분위기도 흥미진진하다. 먼저, 차유리와 오민정의 밀착 포옹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민정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차유리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똑같은 반창고를 붙이고 나란히 어린이집으로 등원하는 세 사람의 얼굴은 심상치 않은 취중 사태를 예고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차유리는 49일을 환생 미션에 욕심내지 않고 딸 조서우를 위한 시간들로 채우고 있다. 오민정은 차유리의 정체를 짐작도 못 하고 있지만 조서우를 대하는 태도와 "닮아도 너무 닮은" 외모에 차유리를 의식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오민정은 조강화(이규형)와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8일 방송되는 6회에서 각자의 비밀을 가진 차유리와 오민정의 조우가 관계 변화에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딸 조서우를 지키기에 24시간도 모자란 차유리가 귀신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귀변인'으로 본격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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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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