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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제국의아이들 출신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후 김동준은 JTBC 월화극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를 통해 일취월장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전 시즌과는 또 다른 한도경의 매력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연기자로서 완벽히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했다. 2011년 '영도다리를 건너다'를 시작으로 드라마 '천명' '동네변호사 조들호' '빛나라 은수' '블랙', 뮤지컬 '알라딘' '캐치 미 이프 유 캔' '올슉업', 영화 '회사원' '데드 어게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져온 내공이 드디어 빛을 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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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에서도 그랬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준은 아침 당번으로 뽑혀 백종원을 도와 홍합라면을 만들었다. 김동준과 백종원의 합작품인 홍합라면을 맛본 농벤져스는 얼큰한 국물에 흡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특히 김동준은 라면 국물에 밥과 식초를 넣어 먹으며 '식초맨' 다운 식초사랑을 인증했다.
김동준은 곧이어 '홍보AI'로 변신했다. 남해에서 펼쳐진 오전 미식회에서 시금치를 홍보하기 위해 요리 파트너 양세찬과 양동이 형제를 결성, 베이컨 시금치 볶음과 팟 시금치 무쌈을 만들어냈다.
김동준의 웍 솜씨를 본 사부 백종원도 "이제 정말 잘한다. 내가 할 게 없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김동준은 시금치 소비 저하로 힘들어하는 농가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시금치 홍보에 나섰다. 하지만 홍보를 듣고 있는 손님들이 시금치를 직접 재배하는 농가 주민들이라는 사실에 긴장하며 버벅거리며 "이게 맞는 말인가"라며 허당기를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처럼 김동준은 타고난 끼와 비주얼은 물론, '홍보AI'로, '요리 꿈나무'로 성실한 노력파의 모습을 보여 호감도를 올린다. 또 '식초맨'의 특이식성과 의외의 허당기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한다. 팀의 막내로서 다정다감한 스킨십으로 훈훈함도 더한다. 그동안 '체육돌'의 강인한 모습에 가려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매력이 속속 드러나며 국민 호감도는 수직상승하는 중이다.
가수로서, 연기자로서, 예능인으로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김동준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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