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유재석, 허정민, 홍진경, 조세호가 한 달 공부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날 시험을 마친 8인 중 하위권 4명을 선발, 한 달간의 실험을 실시했다. 하위권 4명에 뽑힌 이는 990점 만점 중 325점을 기록한 조세호, 315점의 홍진경, 255점의 유재석, 250점의 허정민이었다. 그중 유재석과 허정민은 한 달 동안 매일 공부하는 거북이 팀으로, 조세호와 홍진경은 3일 동안 10시간씩 공부하는 토끼 팀으로 나뉘었다.
먼저 유재석-허정민 거북이 팀은 1, 2주 차 수업을 받았다. 영어 초보에 눈에 맞춘 선생님들의 명쾌한 수업에 유재석과 허정민은 영어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며 빠져들었다. 이후 유재석은 일과 육아로 바쁜 일상을 쪼개가며 틈틈이 공부에 임해 자기 관리의 대명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자발적으로 보충수업까지 요청하는 허정민의 의욕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벼락치기 공부법에 도전한 토끼팀의 홍진경과 조세호는 실험 의의를 지키기 위해 공부 외에 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 이에 두 사람은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 전 자신들의 집중력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4단계에 걸친 테스트 끝에 조세호는 비교적 양호한 집중력을 가졌다는 결과를 받은 반면, 홍진경은 기억 저장 능력에 저하가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과연 이 같은 테스트 결과와 마주한 홍진경과 조세호의 토익 성적 변화는 어떨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처럼 유재석, 허정민, 홍진경, 조세호가 한 달 공부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꾸준함과 벼락치기, 극과 극 공부법으로 토익 시험에 도전한 이들의 성적 상승률은 어떨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