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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개그맨 박성광(39)의 예비신부는 배우 출신 이솔이(32)로 확인됐다.
27일 박성광 소속사 SM C&C 측은 스포츠조선에 "박성광의 예비신부가 웹드라마 배우 출신 이솔이가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한번 웹드라마에 출연했을뿐 현재 활동을 하지 않아서 비연예인이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오는 5월 2일 양가 가족들 및 가까운 지인들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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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속사는 지난 18일 박성광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성광이 7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오던 중 지난해 가을 무렵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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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음이 씁쓸하셨을 팬분들께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결혼의 첫걸음에 홀라홀라 팬분들에게 가장 많은 축하와 축복을 받고 싶다"면서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성장하고 더 큰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박성광은 예비신부의 정체에 함구했으나 이날 배우 출신 이솔이였음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중은 박성광이 이솔이와 함께 꾸릴 새로운 인생 2막을 향해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개그맨 박성광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 이듬해 '2008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8년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송이 매니저와 함께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박성광은 지난해 현재 개그맨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김지호와 그룹 마흔파이브를 결성, 싱글 앨범 '두 번째 스무 살'을 발매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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