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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패션 매거진 '싱글즈'가 지현우, 윤채, 사에, 김현중까지 4명의 멤버로 구성, 지난 1월 데뷔한 밴드 '사거리 그오빠'의 카리스마 화보를 공개했다.
사거리 그오빠가 탄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하고 싶어서' 라고 포문을 연 넥스트 멤버이자 키보디스트 윤채는 "음악 하는 사람들은 뭔가 반사회적인 성향도 크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경우가 많다.
각자 빛나는 재능이 있으면서도 사회적으로 표출하지 못하는 부분을 동생 지현우가 안타까워했다.
특히 사에는 "'각자 다른 방향에서 걸어나와 한 지점에 모였다'는 의미를 가진 밴드명처럼 첫 앨범의 타이틀곡 'NEWS' 또한 4명의 컬러,
각기 다른 인생의 방향에서 걸어온 사람들이 뭉쳤을 때 발생되는 소식의 의미를 품고 있다. 4명이 사이 좋게 한 곡씩 앨범 수록에 참여했다."며 첫 번째 데뷔 앨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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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의 밴드 활동, 무대 위에서 세상 행복한 지현우
'더 넛츠' 이후 9년만에 밴드 활동을 시작한 배우 지현우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앨범을 내고 활동하는 것에서 오는 기쁨이 가장 크다. 영혼의 동반자 같은 이들이 모여 하나의 앨범을 내고 데뷔를 한 것 자체가 큰 행복이다."며 밴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데뷔 이후 출연한 음악 방송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떤 음악을 하는 밴드인지 지금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젊은 친구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계속 활동할 거니까. 젊은 친구들의 기운도 많이 받고, 서로 소통하고 인사하면서 멤버들도 더 밝아진 것 같다. 출연해서 좋은 점이 많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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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첫 시작을 알린 신인 밴드 '사거리 그오빠'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꾸준히'라는 단어를 덧붙였다. 김현중은 "1집부터 10집까지 앨범마다 변화가 느껴지고 앨범별 가사의 스토리가 연결되어, 10주년이 됐을 때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그런 작업을 하고 싶다. 하는 일을 꾸준히 하며 다른 가수들과 프로젝트 컬래버레이션도 하고, 특히 우리 밴드 음악을 많이 만들 예정이다"라며 '사거리 그오빠'를 통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각자 다른 방향에서 한 지점에 모여 꾸준한 음악 활동을 보여줄 밴드 '사거리 그오빠'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3월호와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모바일 에서 만나볼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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