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방연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20.02.16/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손예진 측이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관련 성금 1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에 전달했다.
난치병 소아환자 후원과 저소득 장애아 장학금 후원 등 평소에도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온 배우 손예진씨는 "대구는 나고 자란 고향이자 부모님이 살고 계시기에 저에게는 더욱 특별한 곳이라, 뉴스를 통해 대구의 소식이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팠다"며 "그 어느 때 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저소득층과 코로나 치료와 방역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대구 내 저소득 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 물품과 의료 지원 등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