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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교회오빠' 측 "코로나19 확산 우려, 3월 12일→26일 개봉 변경"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2-26 09:3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교회오빠'(이호경 감독, KBS 제작)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봉일을 연기했다.

'교회오빠'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교회오빠'는 개봉일을 내달 26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줄이고자 연기를 결정한 만큼 '교회오빠'의 개봉을 기다려준 관객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교회오빠'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교회오빠'는 자신의 대장암 4기 판정,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혈액암 4기 판정 소식까지 연이어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을 마주하게 된 고(故) 이관희 집사의 마지막 사명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3월 12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봉일을 3월 26일로 변경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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