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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천태만상' 주인공 가수 윤수현이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새로운 가수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윤수현은 '큰 오빠'라 부르는 대선배 남진의 도움을 받아 경연 곡을 선정하는가 하면 "1위하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치열한 경연 후 탈락 후보 두 사람이 발표됐다. 모두의 예상을 빗나간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더욱 치열해진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무대는 19일(수) 밤 10시 MBC에브리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아래는 새로 합류한 가수 윤수현과의 일문일답
A. 저에 대해 잘 아는 지인 분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너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줘'라며 응원 해주셨다. 저도 '나는 트로트 가수다' 출연 기회를 주신 것 자체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다.
Q.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A. '천태만상'이 가창력을 뽐내는 곡이 아니기도 하고 '꽃길', '사치기 사치기'도 대중적인 곡들이라 다양한 노래들로 노래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를 통해 저의 진가를 보여드리고 싶고 여러 노래들을 들려드리며 시청자, 청중 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
Q. 앞으로 어떤 무대들을 보여줄 계획인지.
A. 첫 무대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 프로그램 이름에 걸맞게 정통 트로트를 보여드릴 생각이다. 정통 트로트를 윤수현의 스타일로 재해석해봤다. 무대 하나 하나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저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진한 감동이 있는 무대 선사하겠다.
Q. 조항조, 김용임, 금잔디, 박구윤, 박혜신, 박서진 중 라이벌이라 생각되는 출연진은?
A. 무대, 노래 스타일에 따라 경쟁해야 할 선배님이 달라질 것 같다. 정통 트로트 무대를 선보일 때는 김용임, 금잔디 선배님. 재즈, 록 등 세미 풍의 무대에서는 박혜신 선배님과 경쟁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천태만상'이 역주행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트로트 가수 최초로 중국에 진출했다고. 앞으로도 해외 활동 계획이 있나.
A. 2016년 중국 정규 1집 발매 이후 최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아우르는 다국적 앨범을 발표했다. 국내 음원 출시가 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음반이 꽤 많이 팔리고 있다. 반응이 좋아서 해외에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할 계획이다.
Q. 첫 경연 곡을 대선배 남진이 선곡해줬다고 들었다. 휴대전화에 남진을 '큰 오빠'라고 저장한 이유가 있는지. 윤수현에게 남진이란?
A. 남진 선생님께서 직접 '선생님'말고 '큰 오빠'로 저장하라고 하셨다. 남진 선생님은 저의 멘토이자 항상 저를 굳게 믿어주시는 인생의 스승 같은 분이다. '사치기 사치기' 듀엣 앨범 작업부터 활동까지 함께 해주셨을 만큼 도움도 많이 주셨다. 처음 오디션을 봤을 때부터 저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주셨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인생의 조력자이시다.
Q. '라디오스타', '놀면뭐하니'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흥부자, 리액션 장인으로 활약했다. 요즘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지.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는지.
A. 프로그램 마다 저의 캐릭터를 많이 살려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매번 확인하는 바로는 시청률도 잘 나오는 것 같다(웃음). 덕분에 요즘 예능 섭외도 들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예능 섭외 연락이 오길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 저는 어떤 프로그램이든 좋고 특히 제 모습 자체를 온전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생활형 예능을 꼭 한번 출연해보고 싶다.
Q.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목표가 있다면.
A. 목표는 하나다. 저를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다.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 가려져있던 색다른 모습들을 혼신의 힘을 다해 보여드릴 예정이다. 한 분이라도 저의 진가를 알아봐주신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Q.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
A. 저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윤수현의 노래, 무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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