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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기자] 신성 "'미스터 트롯' 탈락하고 입맛 잃어."
윤정수는 "아쉽게 탈락했다. 기분이 어땠나?" 라고 물었고, 신성은 "사실 입맛을 찾은지 며칠 안됐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몸보신 좀 했다. 처음엔 밥이 안넘어갔다. 그만큼 슬펐다"라고 답했다. 반면 양지원은 "떨어지고 나서 굉장히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위로해주시는 팬분들도 많이 생기고 방송을 통해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감사하다" 라고 소감을 전했고, 윤정수가 "이렇게 되면 신성씨는 다시 말해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하자, 신성은 "저도 마찬가지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남창희는 "양지원씨는 2000년에 전국 노래자랑으로 데뷔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양지원은 "맞다. KBS의 아들로 키워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7살때부터 온갖 프로에 나가서 살림살이를 타왔다. 세탁기부터 시작해서 라디오 , TV, 저희 집 살림살이를 제가 다 타왔다. 엄마가 살림살이를 안사셨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월 4일부터 시작된 [윤정수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KBS 쿨FM(89.1MHz 낮 4시-6시)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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