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충격적인 반전 서사가 펼쳐진다"
지난 12회분 엔딩에서는 차은재(이성경)의 차를 찾으러 함께 나섰던 서우진(안효섭)이 차은재가 견인 사무실로 들어간 사이, 갑작스럽게 등장한 사채업자들과 만난 후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모습이 담겼다. 견인비를 지불하고 밖으로 나온 차은재가 서우진이 보이지 않자 충격에 휩싸여 서우진의 이름을 크게 불러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17일(오늘) 방송될 13회분에서는 안효섭이 어두컴컴한 창고로 끌려가 형님들에게 거칠게 위협을 받는, 일촉즉발 위태로운 상황이 펼쳐진다. 극중 서우진이 형님들에게 힘으로 제압당한 채 고개만 들고 있는 장면. 서우진은 온 힘을 다해 항의하면서 분노에 휩싸여 눈물까지 그렁거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과연 서우진은 형님들에게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 그들이 협박하고 있는 내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더욱이 안효섭은 울분의 감정을 터트리다 못해 눈에 눈물이 차오르는, 형님들에게 굴복하지 않으려는 서우진의 격정적인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 현장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안효섭은 혼자서 모진 고통과 괴로움을 감내해야 하는 서우진의 애처로운 면모들을 오롯이 연기로 보여줬다"라며 "서우진 역을 통해 물오른 연기력을 펼쳐내고 있는 안효섭이 절체절명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13회는 17일(오늘)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