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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구해줘 홈즈' 서핑가족, '엘베 스타일' 선택→2억대 신혼집 구하기 도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2-17 00:1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구해줘 홈즈' 서핑 가족이 덕팀의 '강릉 엘베 스타일'을 최종 선택했다.

1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서퍼 가족의 합가를 위한 매물 찾기와 서울 한복판에서 2억 원대 전셋집 구하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원도 양양에서 서프숍을 운영하는 의뢰인이 부산에 사는 가족들과의 합가를 위해 새 보금자리를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의뢰인 가족들은 강릉에서 살기를 바랐으며, 남편의 양양 직장에서 차량으로 30분 이내의 지역을 희망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층간 소음 걱정 없는, 마음껏 놀 수 있는 구조가 특이한 집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로 최대 4억 5천만 원까지 가능했다.

이를 위해 복팀에서는 유세윤과 양세형이 출격해 카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카페 인 더 하우스'와 스킵플로어 구조의 '숨바꼭질 인 더 하우스'를 소개했다. 이에 덕팀에서는 이미도와 노홍철이 출격해 두 채 같은 한 채인 '공과 사 분리 주택'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미도와 노홍철은 사천 해변 인근에 위치한 신축 목조 건물로 향했다. 깔끔한 외관과 잔디 마당이 눈에 띄는 이 곳은 방마다 통창을 품고 있는 것은 물론,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복층 공간에서 사천 해변을 볼 수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 집의 최대 장점은 복층 천창을 통해 매일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었다. 가격은 매매가 3억이었다.

이어 이미도와 노홍철은 엘리베이터 옵션이 있는 매물3호로 출격했다. 매물3호는 1층반, 3층, 4층을 사용할 수 있는, 2세대가 함께 살 수 있는 독특한 건물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집 안에 초특급 옵션인 엘리베이터가 자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야외옥상에 총 방 5개, 화장실은 4개였고, 전세가로 4억 3천만원이었다.

모든 매물을 다 본 이미도와 노홍철은 고민 끝에 '공과 사 분리 주택'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복팀의 유세윤과 양세형은 강릉시 사천면으로 출격했다. 웅장한 담벼락은 물론 입구부터 압도하는 스케일에 스튜디오 코디들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상상을 초월한 대지면적과 대형사이즈의 프라이빗 수영장에 두 사람은 강한 승리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내부 역시 고개가 꺾일 만큼 높은 층고를 자랑했으며, 통창 가득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에 스튜디오 여기저기서 감탄사만 흘러나왔다. 특히 드레스 룸은 내부에 세탁실이 있어 드레스 룸에서 갈아입은 옷을 바로 세탁실로 보낼 수 있는 일석이조 구조로 눈길을 끌었다. 매매가는 4억 5천만원이었다.


모든 매물을 다 본 복팀은 최종 매물로 '카페 인더 하우스'를 정했다.

그런데 의뢰인은 덕팀의 '강릉 엘베 스타일'을 최종 선택했다. 의뢰인은 "시내와 초등학교가 가까워서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의뢰인을 위해 '서울 한복판에서 2억 원대 전셋집 구하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사내 커플로, 현재 양가 부모님의 허락하에 함께 살고 있지만, 곧 계약만료 날짜가 다가와 이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혼집의 조건은 두 사람의 직장이 있는 성산동에서 30분 이내의 곳으로 마포구와 은평구, 영등포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옥이라도 신혼 분위기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희망했으며, 거실과 최소 방 2개를 희망했다. 예산은 전세가 최대 2억 3천만 원이지만, 반전세일 경우 월세 30만 원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 구하기에 앞서 박나래와 함께 의뢰인 커플을 만나러 간 유민상, 김민경은 의뢰인들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의뢰인들이 바로 자신들의 전매니저와 현스타일리스트. 결혼 계획은 알고는 있었지만 '홈즈'에 의뢰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유민상과 김민경 그리고 노홍철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2020년 준공된 신축 건물을 소개했다. 김민경은 본격적인 매물 소개 전 이번 매물의 장점으로 인근에 연신내 로데오거리 먹자골목과 전통시장이 있다며 '더블 먹세권'을 손꼽았다. 집 내부는 깔끔하고 편한한 분위기와 포인트 조명, 그리고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화장실로 눈길을 끌었다. 전세가는 2억 3천만원이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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