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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신혜와 전종서가 서로의 연기호흡에 대해 말했다.
전종서는 "초반에 저의 분량을 많이 찍었었다. 저의 분량을 정말 많이 먼저 찍었었는데 영숙이가 주로 공격을 하는 쪽이고 서연은 수비 내지는 방어를 하는 캐릭터다 보니까 제가 어느 정도의 에너지로 해야 밸런스가 맞을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며 "그래서 저는 그냥 막 달렸던 것 같다. 그런데 중간 중간 서로의 촬영장에 방문에서 연기를 볼 수 있었는데 영화가 완성될걸 보니까 서연이가 영숙이와의 에너지가 비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연기 호흡도 언니랑 궁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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