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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2월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낭랑18세'가 5연승에 성공하며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복면을 벗은 이는 CLC 승희, 잼의 리더 조진수, 슈퍼주니어 김희철, 우주소녀 다영으로, '복면가왕' 무대를 찾은 'X세대' 김희철과 가왕 '낭랑18세'의 화려한 무대에 2부 시청률은 10.1%를 기록했다. 특히, '낭랑18세'가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자, 순간 시청률은 11.8%까지 치솟았다. (2월 16일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부활 '마지막 콘서트',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를 선곡하며 퍼포먼스의 장인으로 떠오른 'X세대'의 정체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정체 공개에 판정단은 물론 시청자까지 깜짝 놀랐다. 숨겨진 실력으로 예능인 김희철이 아닌 가수 김희철로 재평가 받는 시간이었다. 특히 3라운드 곡 '난 알아요'는 편곡으로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희철은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가왕의 꿈도 살며시 꿨다"고 귀여운 무대소감까지 함께 전했다.
진한 감성을 보여주며 보는 이의 마음까지 아리게 만들었던 '강약중강약'의 정체는 원조 혼성그룹 잼의 리더 조진수였다. 그의 정체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와 진짜 오랜만이다. 미용하신다고 들었는데, 노래 실력 여전하시네", "'불타는 청춘' 프로그램에서만 봐서 가수일 줄은 전혀 몰랐는데 가수였구나"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잼'의 대 히트곡 '난 멈추지 않는다'를 부르며 스튜디오를 90년대로 물들였다.
한편 장기가왕에 도전하는 '낭랑18세'와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 6시 2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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