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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미스터트롯' 정동원이 할아버지의 빈소를 지켰다.
정동원은 자신을 위로하는 형들과 인사하며 식사를 챙기기도 했다. 담담한 그의 모습에 남승민은 "너 안 슬퍼?"라고 물었다. 이에 정동원은 "슬픈데 참고 있는거야. 할아버지가 안 좋아해"라며 어른스럽게 답했다.
이어 정동원은 "서울에서 내려올 때 괜찮으셨다. 저녁에 주무시고 아침에 못 깨셨다. 편하게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동원은 "서울에서 형, 삼촌들이 하동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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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동원은 KBS1 '인간극장', '아침마당' SBS '영재발굴단', MBC '놀면 뭐하니?' 등을 통해 이미 얼굴을 알린 트로트 신동으로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다. 그간 정동원은 방송을 통해 폐암 투병 중인 할아버지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미스터트롯'에서도 "저희 할아버지가 폐암인데, 제가 TV에 나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 나왔다"며 할아버지를 위해 출연한 사실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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