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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문정원, 수제 도자기→고가 가전제품 '중고 판매' 도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2-14 09:5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유랑마켓'에서 반전 매력을 뽐낸다.

2월 16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 1회에는 플로리스트이자 서언&서준 쌍둥이의 엄마,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MC 서장훈, 장윤정, 유세윤은 문정원의 집을 방문해 모바일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물품들 탐색에 나섰다.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셀럽으로 꼽히는 문정원의 물품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그는 기계치여서 모셔 두고 쓰지 않는 다양한 전자제품을 내놓았다.

문정원은 "호기심으로 물건을 구매했는데 정확하게 사용할 줄 몰라서 못 쓰거나 인터넷 주문 실수로 동일 상품을 여러 개 산 전적도 있다"며 3MC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장윤정은 똑 부러지는 살림꾼답게 주인 문정원도 몰랐던 주방기구의 사용법을 금세 익혔다. 이를 지켜보던 문정원은 팔려던 물건을 도로 들여놓으며 "이게 이렇게 쓸 수 있는지 몰랐다. 판매 취소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머지 MC들도 자신의 캐릭터를 앞세워 물건 탐색과 판매 설득에 나섰다. 서장훈은 특유의 촌철살인 사이다 발언으로 거침없는 가격 흥정을 이어갔고, 유세윤은 현직 광고회사 CEO다운 현란한 언변을 선보여 판매요정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판매 확정된 물건들 중엔 초대형 스케일의 비싼 가전제품이 나와 MC들은 물론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그 외에도 평소 금손으로 알려진 문정원이 만든 수제 도자기 그릇까지 매물로 나와 MC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끊임없이 나오는 물건을 보며 유세윤은 "여긴 파리지옥이야!"라고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는 후문이다.

과연 문정원과 MC들은 첫 촬영 만에 동네 주민과 직거래에 성공할 수 있을지,
2월 16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유랑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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