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영애는 지난해 열린 '청룡영화제' 시상자로 나서 "얼굴 대상이다"는 평을 받은 것에 대해 "오랜만에 나와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 그러면서 "그렇게 얘기해주신분들 복 많이 받으실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결같은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이영애는 비결에 대해 "제 나이대로 보이는건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고, 자외선이 안좋으니까 선글라스를 착용한다"라며 "여러가지 과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중이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이영애는 SNS를 시작했다. "소통을 하고 싶었는데, 초보티가 너무 난다. 지금은 잠시 자제하고 있다"고 웃었다. 특히 BTS와 찍은 사진에 "오래전부터 '아미'였다"고 밝히며, "홍콩에서 하는 시상식에 시상자로 가서 만났던 사진을 자랑을 하고 싶어서 자랑질을 좀 했다. 딸 승빈이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애' 멤버에 대해 "저는 다 좋아한다. 딸 승빈이는 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영애는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연기에 대해 "요즘 멜로가 조금 드물잖아요. 세월이 흐른 후 '봄날은 간다'는 어떨까 생각해봤다"라며 "상대는 당연히 유지태다. 이후의 감성이 서로 달라지지 않았을까"라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