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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보이그룹 펜타곤이 돌아왔다.
진호는 "처음 데뷔할 때는 자작곡으로 시작하지 못 했지만 9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펜타곤 만의 색을 충분히 찾았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만큼 지금은 우리의 자신감이 확실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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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전 허리 부상을 당했던 우석은 "안무연습을 하다 허리가 조금 아파서 구성을 바꿨다. 회복 중이다. 허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이 꽤 많아서 앞으로의 호라동을 위해 이번만큼은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하려고 한다. 많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홍석은 "전세계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키노는 "월드투어를 통해 레벨업했다. 펜타곤의 성자에 도움이 되는 계기였다. 정규앨범을 준비하며 어떤 음악을 해야할지 감을 찾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옌안 없이 8인조로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후이는 "옌안도 잘 지내고 있다. 어제도 멤버들과 연락을 했다. 잘 하라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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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는 "펜타곤에게 있어서 유니버스, 우주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당연하게도 우리 펜타곤의 색깔이 우주의 세계관을 가져오는 것으로 정했다. 회사 전문가분들과 멤버들의 의견을 취합해 만든 최고의 앨범"이라고, 후이는 "앨범의 큰 틀은 우주다. 우주 안에서 또 다른 여덟 명의 펜타곤이 만나 또 다른 우주를 만들어간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우주라는 공간에서 여덟 명의 멤버들이 만나서 블랙 홀이라는 새로운 공간이 탄생한 것이다. 그 곳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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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소행성(Asteroid)' 빗물샤워' '다이 포 유(Die For You)', 스페셜 트랙 '썸데이(Song By 진호 후이)', '도망가자(HAPPINESS KR Ver)' 등 총 11곡이 담겼다.
키노는 "이번에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기존에 안했던 표정 연기도 많이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복근 노출 의상으로 눈길을 끈 홍석은 "뮤직비디오 촬영 이틀 전부터 단수했다. 수분을 모두 빼냈다. 쇼케이스 때도 같은 의상이라고 해서 이틀 전부터 단수했다. 목도 타고 배에 힘도 줘야 해서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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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는 "이전에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열심히 준비했다. 다인원 그룹이다 보니 댄서분들과 무대를 함께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임팩트 센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 무대를 처음 보는 분들에게 각인시키고 싶다. 귀여운 '접근금지' 콘셉트와 갭차이가 굉장히 큰데 그만큼 두 가지 콘셉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그룹이란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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