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거북이 출신 금비가 MBC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9일 금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연휴도 반납하고 연습했던 복면가왕"이라는 글과 함께 '복면가왕'에서 썼던 치약 가면 사진을 인증했다.
이어 금비는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떨리기도 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주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낭랑18세'와 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 무대가 펼쳐졌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가슴 아파도', 박미경 '이브의 경고'를 부르며 개운한 음색을 유감없이 발휘한 '치약'의 정체는 혼성그룹 거북이 출신의 금비였다.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힌 금비는 "터틀맨 사망 후 대중들 앞에 서기 두려웠다. 그래서 공백이 길어졌는데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8년 만의 무대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