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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지코 '아무노래'로 1위 등극
또 다른 1위 후보곡인 지코의 '아무노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리듬과 쉬운 안무로 높은 중독성을 자랑한다.
랩과 보컬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지코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지코가 직접 작사, 작곡하며 다시 한 번 한계 없는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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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Labyrinth' 무대를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강렬한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에 맞춰 수십 명의 댄서들과 함께 칼군무를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진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 무대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역동적인 안무가 어우러져 여자친구 특유의 세련된 퍼포먼스로 심장 박동을 표현한 동작을 시작으로 곡 제목인 교차로를 나타내는 손 동작과 여러 갈래로 길을 걸어가는 포인트 안무까지, 선택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사를 완벽한 표정과 동작으로 표현해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뽐냈다.
'Labyrinth'는 화려한 미로 속 세상에서 그대로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빠져나갈 것인지 충돌하는 소녀의 모습을 그렸으며,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소녀의 미묘한 마음을 교차로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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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는 타이틀곡 'So What'(쏘 왓)으로 컴백했고, 웅장한 베이스와 시그니처 혼스텝의 조화시킨 어반 댄스 곡이다. 후렴구에서 반복되는 'I AM SO BAD'(아임 쏘 배드)라는 가사처럼 이달의 소녀는 'So What' 무대에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또 가비엔제이는 포스트맨의 히트곡 '신촌을 못가'의 답가 형식인 '신촌에 왔어'의 무대를 선보였고, 이 노래는 사랑하던 사람과 함께했던 신촌을 돌아보며 느끼게 되는 감정을 노래했다.
이날 다크비는 타이틀곡 '미안해 엄마 (Sorry Mama)'(쏘리 마마)로 무대를 꾸몄고,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크비는 '자체제작돌'답게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인 '사과춤'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퍼포먼스의 연속으로 퍼포먼스 괴물 신예의 탄생도 알렸다.
자유분방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신고식을 마친 다크비는 이찬, D1, 테오,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으로 구성된 9인조 보이그룹이다. '다크 브라운 아이즈'(Dark Brown Eyes)의 줄임말인 팀명 그대로 아시아의 눈, 검은 눈동자를 가진 멤버들이 음악으로 아시아 그리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는 포부까지 보이고 있다.
'미안해 엄마 (Sorry Mama)'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용감한 형제를 필두로 레드쿠키와 다크비 멤버들이 함께 만들어낸 EDM TRAP(이디엠 트랩) 장르의 힙합 댄스곡이다.
한편 이날 2Z, ANS, OnlyOneOf, VERIVERY, 가비엔제이, 골든차일드, 기프트(GIFT), 다크비(DKB), 드림노트 (DreamNote), 보이스퍼(VOISPER), 시그니처, 에버글로우, 여자친구, 이달의 소녀, 이엔오아이 (ENOi), 키아라, 피싱걸스, 하이브로가 출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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