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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핑거게임' 박솔미, 심진화, 소유진이 2라운드에서 전원 탈락했다.
그렇게 기대와 함께 시작된 첫 라운드에서 박솔미는 첫 번째 플레이어로 나섰다. 미니어처 빙어 축제장에서 빙어 6마리를 30초 안에 건져 올려야 하는 미션에서 박솔미는 단 두 번의 연습 후 단호하게 '도전'을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작은 미니어처 낚싯대로 물고기를 잡는 박솔미의 모습은 보는 이들 마저 숨죽이고 긴장하게 만들었다. 탁월한 집중력으로 1라운드에 성공한 박솔미는 자축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미션을 마무리했다.
2라운드 '은혜 갚은 까치' 게임은 까치를 나무 막대로 둥지에 옮기는 미션이었다. 박솔미와 심진화가 실패한 후 소유진이 마지막 선수로 나섰다. 소유진은 재미로 시도한 '은혜 갚은 까치' 게임을 10초 안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러나 연이은 실패로 이미 세트체인지 기회를 사용한 S라인팀. 소유진이 도전할 미션은 '휴지는 휴지통에' 게임이었다. 소유진은 네일 아트를 떼어내고 유료 연습을 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럼에도 본 게임에서 성공하지 못해 최종 탈락했다. S라인 팀원들은 "잘했어"라며 위로했다.
'핑거게임'은 미니 월드에서 빅 머니를 두고 숨막히는 손가락 전쟁이 펼쳐지는 미니어처 액션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미니어처와 예능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매력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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