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하 '사랑불')이 유일무이한 절대 극비 로맨스를 선보이며 극적인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깊어지는 사랑, '둘리 커플(리정혁+윤세리)'의 운명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다시 만난 리정혁과 윤세리는 서로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확인했지만 두 사람 앞에는 커다란 현실의 벽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리정혁이 윤세리에게 "나 가기 싫다고. 당신이랑 여기서 살고 싶다고"라고 속마음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조철강을 찾아내는 임무를 완수하는 즉시 북한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리정혁과, 천천히 그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윤세리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운명적인 두 사람의 사랑이 과연 현실을 뛰어넘어 이뤄질 수 있을지 가슴을 졸이며 지켜보게 만든다.
극에 다다른 리정혁과 조철강의 대립 역시 숨 막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형 리무혁(하석진 분)의 죽음에서부터 이어져 왔던 악연이 비로소 끝이 날 수 있을지, 치열한 접전의 승리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리정혁을 북한으로 다시 데려가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로 향한 정만복과 5중대 대원들이 무사히 임무를 완수해 돌아갈 수 있을지,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전개에 남은 방송이 더더욱 기다려진다.
- 아슬아슬 케미, 서단X구승준의 관계에도 주목
매회 진전되는 관계로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는 서단(서지혜 분)과 구승준(김정현 분)의 러브스토리 또한 궁금증을 부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구승준은 서단과의 거듭된 인연 끝에 끌리는 마음을 인정했지만, 서단은 약혼자 리정혁과의 관계를 포기할 마음이 없는 상태다. 본격적으로 사랑에 빠진 구승준이 어떤 구애의 방법으로 서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배가된다. 오랫동안 리정혁을 짝사랑해온 서단이 그를 포기하고 구승준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지, 아슬아슬한 관계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렇듯 '사랑불'은 통통 튀는 스토리와 독보적인 로맨스로 올 겨울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