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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감독 "신혜선=딕션 요정, 변호사 역할 캐스팅 매우 만족"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2-06 11:44


영화 '결백'의 제작보고회가 6일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영화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질문에 답하는 신혜선의 모습. 압구정=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2.0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결백' 박상현 감독이 신혜선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결백'(박상현 감독, 영화사 이디오플랜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신혜선, 배종옥, 홍경, 태항호, 박상현 감독 참석했다.

메가폰을 든 박상현 감독은 '결백'의 모티브에 대해 설명했다.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을 신문 기사로 접하게 됐는데 정말 영화 보다 재미있는 사건이더라. 하지만 제가 다루고 있는 이야기와 기사의 내용은 다르지만 모티브가 됐다"고 말했다.

남다른 딕션으로 팬들 사이에서 '변호사 역할 요청'이 빗발쳤다는 신혜선을 실제 변호사 역할로 택한 박 감독은 "혜선 씨 팬들의 요청을 알고 있었다. '딕션 요정'이라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었다. 변호사 역할에 혜선씨를 굉장히 만족한다"며 웃었다.

한편,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8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단편 영화 '스탠드 업'을 연출한 박상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 등이 출연한다. 3월 5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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