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송혜교와 유아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수많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중국 우한을 응원했다.
송혜교 또한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넣으며 우한을 염려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로 절친한 사이다. 같은 날 같은 이미지를 개인 SNS에 동시에 공개한 것 또한 사전에 공감했을 가능성이 크다.
|
또한 "중국 시장을 무시할 수 없는 송혜교 유아인이 중국에 대한 이미지 관리가 아니겠느냐"며 "우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현지에 가서 봉사하길 바란다"는 강한 비판도 있었다.
한편 중국 내 우한폐렴 확진자는 1만 4380명이며 사망자는 304명에 이르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중국 외 첫 사망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국내에서는 확진자가 3명이 추가되면서 확진자 수는 총 15명이 됐으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우려가 큰 모니터링 대상자만도 683명에 달한다.
현재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중국인 또는 중국 방문객들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에 대해서 미국 입국을 잠정 금지키로 했고, 일본 정부도 앞서 지난 1일부터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 입국을 전면 차단하고 나섰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방역당국이 비슷한 조처를 내놓고 있으며, 중남미의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세계 곳곳에서도 중국발 입국 금지 조치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오는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국내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
lyn@sportschso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