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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MBC '설에 놀면 뭐하니?-산슬이어라' 유산슬이 단 두 곡으로 콘서트를 마친 속마음을 공개한다.
48년 만에 트로트 영재 기질을 발견한 유산슬은 지난해 9월 진건읍 행사를 시작으로 1집 월드투어를 활발히 펼쳤다. 1집 활동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는 두 곡 가수 유산슬의 매력과 후배의 일이라면 무조건 달려와 주는 진성, 김연자, 박상철, 홍진영 그리고 트로트 대가 3인방 등 선배들이 함께 상상 이상의 무대를 꾸며 안방 1열의 마음까지 싹 다 사로잡았던 바 있다. 또 대중음악계의 산증인 심성락 선생과 후배들의 특별한 컬래버 스테이지까지 준비돼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겼었다.
이런 가운데 온 가족이 모인 설날, 안방극장에 공개되는 '산슬이어라'는 세대 통합의 아이콘인 유산슬과 트로트의 매력을 흠뻑 보여줬던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현장 실황의 열기 그대로를 다시 한번 안방극장에 배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방 1열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유산슬 1집 콘서트-인연'의 화려함과 방송에 미처 다 담지 못했던 장면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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