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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맛남의 광장' 양세형이 개발한 메뉴가 정식 메뉴로 채택됐다.
이어진 오후 장사 현장에서는 '맛남 갓 김밥'과 '맛남 훈연 멸치 가락국수'가 찰떡궁합 메뉴로 손님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밀려드는 김밥 주문량에 당황한 김동준과 달리 양세형은 양손으로 웍질을 하고 김밥 세 줄을 동시에 써는 등 의연하게 대처하며 '선배 장사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희철은 오전 장사에 이어 오후 장사에서도 설거지까지 자처했다. 그는 "설거지가 요리보다 편하다"라며 점심시간에도 쉬지 않고 100여인분의 설거지를 묵묵히 해냈다. 심지어 장사가 끝난 직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끝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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