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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 tvN '방법' 엄지원-정지소가 순수와 잔혹을 넘나드는 새로운 워맨스를 예고한다. 운명공동체의 서막을 알린 두 사람의 강렬한 연기 호흡과 파격 변신이 벌써부터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엄지원-정지소의 캐릭터 티저 영상은 초자연 유니버스라는 새로운 시도에 걸맞은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독보적 아우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은 누군가에 의해 왜곡되고 덮어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선 '열혈 사회부 기자' 엄지원의 모습, "저는 저주로 사람을 죽이는 방법사에요"라는 소름 돋는 멘트와 함께 누군가를 방법하는 '10대 소녀 방법사' 정지소의 다크한 모습으로 시작부터 혼을 쏙 빼는 몰입을 더한다.
특히 미스터리한 전개와 함께 사건에 휘말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강렬한 음악 속 긴박감 넘치게 그려지며 긴장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사회부 기자의 열정과 집념을 폭발시키던 엄지원이 "내가 오늘 진짜 죽여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라며 누군가를 향한 증오를 드러내 그를 분노에 휩싸이게 한 인물은 누구인지 예사롭지 않은 행보가 숨을 죽이게 한다. 더불어 엄지원에게 "그 사람 사진, 한자이름 그리고 그 사람 물건만 있으면 방법할 수 있어요"라며 접근하는 정지소의 미스터리한 정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올 상반기 브라운관을 마비시킬 역대급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는 정지소의 잠재력은 무엇일지, 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이 마주할 예측불허의 사건과 공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전 진종현을 죽여야 해요"라며 순수한 얼굴과 대비를 이루는 정지소의 의미심장한 미소만으로 그가 선보일 활약에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총 12부작으로 오는 2월 10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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