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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진보(JINBO the SuperFreak)가 음악을 듣는 것에서 나아가, 읽고 보고 만지면서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앨범 작업에 관한 소회, 경험, 그리고 진보만의 작업 비법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세미나'를 통해 팬들은 물론, 음악에 관심 있는 대중들과 공유의 접점을 마련했다. 여기에 뮤직비디오를 관람객이 직접 조작해 그래픽 효과를 줄 수 있는 설치작품과 체험구역을 통해 음악을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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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는 "작품마다 큐레이터의 설명이 있는 미술 전시처럼, 음악도 공연뿐 만 아니라 작품에 대 한 풍부한 설명과 해석, 관련 자료를 통해 관람객들이 음악 '속으로' 들어가 더 깊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특히 진보는 음악을 갤러리로 가져오는 이번 시도를 통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진보라는 한 사람, 아티스트의 심리를 깊이 들여다보며 공감 그리고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기대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 성수동 '뿐또블루'에서 오늘(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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