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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백종원이 스페인에서 밥도둑 간장게장에 버금가는 빵도둑을 발견한다.
한껏 기대에 부풀어 엔초비를 시식한 백종원은 고소한 풍미에 고개를 끄덕이지만 "그냥 먹기에는 짜다"며 빵을 요구, 현지인이 추천한 엔초비와 카스텔라 조합에 매료된다. "Mucho Bueno(엄청 좋다)"라는 만족의 리액션과 함께 "빵 도둑을 찾았습니다"라며 흡족해 했다고 해 백종원이 반한 스페인 식 단짠 맛의 비밀이 주목된다.
또한 멤버들에게도 그 맛을 전파하기 위해 빵과 직접 만든 엔초비 파스타도 손수 준비해 쿡방도 선보일 예정이다. 쿰쿰한 감칠맛을 맛본 정재찬은 "어머나!"라며 감동의 감탄사를 터트렸다고. 이에 양양 어벤져스를 사로잡은 스페인 빵도둑, 엔초비는 어떤 음식일지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 시키고 있다.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맛, 삭힌 맛을 향한 맛있는 수다가 펼쳐질 '양식의 양식'은 JTBC 보도제작국이 기획, '2020 AFC U-23 챔피언십' 중계로 오늘(12일) 밤 11시 20분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JTBC <양식의 양식>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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