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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심은경 "6년 만에 드라마..복귀할 줄 몰랐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1-08 14:31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의 제작발표회가 8일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심은경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1.0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심은경이 6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이영미 극본, 김상호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상호 PD, 고수, 이성민, 심은경이 참석했다.

심은경은 '내일은 칸타빌레' 후 6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그는 "6년 만에 드라마를 차기작으로 택했다. 사실 저도 드라마로 복귀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저는 드라마를 하게 되리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머니게임'이라는 작품을 제안을 받았고, 자연스럽게 '이 작품은 내가 해야 될 작품인가 보다'하는 생각이 들었고, 작품과 배우의 연이라는 것이 있는데 '머니게임'은 그런 연이 강하게 느껴진 작품이었다. 경제에 대해 최근 드라마에서 잘 다뤄진 것은 '머니게임'이 처음인 것 같고 거기서 흥미를 느꼈다. 촬영을 하면서도 경제라는 개념이 굉장히 포괄적이라서 어렵게 다가오는 부분들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드라마에서는 결국 다뤄지는 것이 인간에 대한 성찰이 잘 보여졌기 때문에 선택을 했고 출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머니게임'은 '머니게임'은 정부 지분이 투입된 은행이 부도 위기에 직면하자 대한민국은 '제2의 IMF'가 오는 것 아니냐며 불안에 휩싸이고, 국가적 비극을 막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노력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사람들의 치열한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IMF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제2의 IMF 발생에 대한 공포를 심어줄 작품이 될 예정이다.

1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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