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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족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드러낸 심현섭, 이본, 이진호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심현섭 역시 이본처럼 9년간 어머니 병간호를 했다. 그는 "솔직한 심정으로 도망가고 싶었다. 조금만 소홀해도 욕창이 금방 생긴다. 직접 기저귀까지 갈았다"라며 그렇게 정성으로 어머니 병간호를 했지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자신이 못한 것만 기억에 남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새해부터 새롭게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MC로 합류한 이진호도 그동안 그 어디에도 말하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3년째 대장암 투병 중이다. 항암치료만 24번을 하셨다. 항상 걱정되는 마음이다. 아침에 엄마 얼굴 못 보겠다. 내가 개그맨인데 약해진 멘탈로는 도저히 즐겁게 일을 할 수 없는 마음이기 때문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진호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함께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정수, 이진호가 새롭게 합류해 새해 더 깊은 이야기로 돌아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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