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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2019년 마무리…4만 5천 관객 열광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1-01 20:0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엑소(EXO)가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2019년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O PLANET #5 - EXplOration [dot] -'(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닷] -)은 12월 29~31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렸으며, 엑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음악, 콘셉추얼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엑소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자 피날레 공연으로, 3회 공연 모두 퍼펙트 매진을 기록해 총 4만 5천 관객을 동원했으며, 공연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네이버 브이라이브 플러스(VLIVE+)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 엑소는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Monster', 'Power'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Tempo', 'Love Shot', 'Damage', '24/7' 등 정규 5집 및 리패키지 수록곡, '첫 눈', '발자국' 등 겨울 앨범 수록곡, 첸 '12월의 기적', 카이 'Confession', 'Spoiler', 백현 'UN Village', 수호 '지나갈 테니' 등 멤버별 솔로 무대, 'What A Life', '있어 희미하게' 등 세훈&찬열 유닛 무대까지 버라이어티한 매력의 총 27곡을 선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엑소는 앙코르 공연을 위해 지난 11월 발매된 정규 6집 신곡 무대들을 새롭게 준비, 다크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 'Obsession'은 물론, 'Non Stop', '지킬', '나비효과', '오늘도' 등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으며, 엑소 및 X-엑소 콘셉트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감각적인 영상도 선보여 보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또한 관객들은 매회 드레스코드를 각각 레드&그린, 블랙&그레이&화이트, 브라운&화이트 등 엑소의 겨울 앨범들을 상징하는 색깔로 맞춰 입고 공연을 열정적으로 즐겼으며, 슬로건, 대형 카드섹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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