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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엑소(EXO)가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2019년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에서 엑소는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Monster', 'Power'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Tempo', 'Love Shot', 'Damage', '24/7' 등 정규 5집 및 리패키지 수록곡, '첫 눈', '발자국' 등 겨울 앨범 수록곡, 첸 '12월의 기적', 카이 'Confession', 'Spoiler', 백현 'UN Village', 수호 '지나갈 테니' 등 멤버별 솔로 무대, 'What A Life', '있어 희미하게' 등 세훈&찬열 유닛 무대까지 버라이어티한 매력의 총 27곡을 선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엑소는 앙코르 공연을 위해 지난 11월 발매된 정규 6집 신곡 무대들을 새롭게 준비, 다크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 'Obsession'은 물론, 'Non Stop', '지킬', '나비효과', '오늘도' 등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으며, 엑소 및 X-엑소 콘셉트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감각적인 영상도 선보여 보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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