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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감기몸살로 입원한 송해(92)의 '전국노래자랑' 녹화 불참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쾌차를 바라는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송해는 지난 달 31일 서울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 매체는 송해가 폐렴 증세로 인해 입원한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이후 송해 측은 "폐렴이 아니라 감기 몸살로 입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해 측 관계자는 "나이가 있으시다 보니 1년에 한 번 정도 감기 몸살이 온다"며 "지금 안정을 취하고 있고 큰 문제없이 괜찮은 상태"라고 전했다.
송해 측 관계자가 그의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고 전했지만 고령이니 만큼 네티즌의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송해 선생님이 없는 '전국노래자랑'은 상상할 수가 없다"며 그의 빠른 쾌차를 기원하고 있다.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 65년차 연예계 생활 중인 송해는 1988년 5월 이상용에게 마이크를 넘겨받아 지금까지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고 있다. 1994년 4월 개편으로 인해 6개월 동안 잠시 하차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전국노래자랑'의 얼굴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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