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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게임 덕후' 김희철 "휴대폰 게임으로 4000만원 정도 쓴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1-01 16:0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상상 초월 게임 플렉스(FLEX)를 고백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이해할 수 없는 '겜알못'과 당연하다는 듯한 '겜덕후'의 감동적인 대통합 현장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1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게임 덕후' 김희철의 상상 초월 플렉스 이야기가 담긴 선공개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

김희철이 게임으로 플렉스(돈을 많이 쓴다는 뜻의 신조어)를 한다고 털어놓았다. 명품, 고급차, 시계 등 아무것도 관심이 없다는 그는 대신 게임에 많은 투자를 한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로 "그래야 게임 회사가 잘 돼서 또 다른 게임이 나오니까"라며 수많은 게임 덕후들의 마음을 대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철은 "휴대폰 게임으로 4000만원 정도 쓴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상상하지 못한 큰 금액에 김구라는 "차라리 시계 사는 게 낫지 않아?"라며 의아해했지만, 김희철은 "시계는 휴대폰으로 보면 되잖아요!"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가운데 김소현이 "현질(현금을 지른다는 뜻의 인터넷 용어)이 뭐예요?"라고 물어 시선을 끌었다. 정확한 뜻을 알게 된 김소현은 "나쁜 말인 줄 알고 아들 주안이에게 쓰지 말라 했다"고 털어놔 깨알 재미를 더했다.

김희철과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김소현, 정샘물이 함께하는 '올해도 잘 될 거야 아마두~♬' 특집은 오늘(1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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