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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상상 초월 게임 플렉스(FLEX)를 고백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이해할 수 없는 '겜알못'과 당연하다는 듯한 '겜덕후'의 감동적인 대통합 현장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철은 "휴대폰 게임으로 4000만원 정도 쓴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상상하지 못한 큰 금액에 김구라는 "차라리 시계 사는 게 낫지 않아?"라며 의아해했지만, 김희철은 "시계는 휴대폰으로 보면 되잖아요!"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가운데 김소현이 "현질(현금을 지른다는 뜻의 인터넷 용어)이 뭐예요?"라고 물어 시선을 끌었다. 정확한 뜻을 알게 된 김소현은 "나쁜 말인 줄 알고 아들 주안이에게 쓰지 말라 했다"고 털어놔 깨알 재미를 더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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