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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탑골GD' '시간여행자'로 불리며 50대에 깜짝 스타로 떠오른 양준일의 과거사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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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는 "양준일 나이가 1969년생이면 나와 동갑인데 난 이 사람을 전혀 모른다"며 "시대를 앞서간 천재였느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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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윤리위원회는 "심의결과 대부분 미국 일본 홍콩 노래를 표절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표절 판정을 받은 노래와 그 노래가 삽입된 CM이나 CF 등은 방송이 불가능해지고 해당 음반도 회수 및 판매금지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에는 일부 가수 측이 심의 결과에 이의를 제기해 제소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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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전 연예부장은 "'리베카'의 원곡이 있다. '전원의 이별'이라는 노래다. 같은 작곡가가 뜨지 못한 자신의 노래를 다시 재활용한 것"이라며 "여기에 양준일이 미국 감성을 넣어서....시대를 앞서간 천재가 아니라 미국에 살았기 때문에 들었던 노래를 짜집기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준일 아내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호 전 부장은 "양준일의 피해자 코스프레도 문제다. 자기는 시대를 앞서갔는데 대한민국이 날 못받아줬다고 말한다"며 "또한 아내가 팬카페에 팬처럼 작업 하던게 들통이 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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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은 1993년 4월 기사를 인용해 양준일이 SBS 라디오 청소년대상 프로인 '기쁜 우리 젊은날'의 진행자인 가수 윤종신과 함께 프로그램 출연 정지 3개월 명령을 받은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 당시 방송위원회는 청소년을 청취대상으로 한 이 프로의 방송 내용 중 일부가 일부다처제를 찬양하고 남녀의 삼각관계를 미화하는 등 청소년 교육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가세연은 "'미우새'만 봐도 김건모가 얼마나 매력있게 등장하나.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밝혀지지 않았나"라면서 "양준일 또한 미디어가 과장되게 포장하고 있다. 속지 말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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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양준일은 지난해 12월 6일 JTBC '슈가맨3'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와 인터뷰를 나누고 31일 한국에서 첫 팬미팅을 가지면서 '제1의 전성기'를 맞았다. 현재 화보 광고 및 특별 방송 등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양준일은 "한국팬들이 나를 받아주는 한 한국에서 살고 싶다"면서 "책 출간과 음반 발매 예정"이라며 활동 계획 일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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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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