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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손예진이 다채로운 연기 변신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한다.
이런 가운데 도도한 재벌 3세 포스와 수수하고 털털한 매력 사이를 넘나드는 윤세리의 모습이 보여졌다. 오늘(20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당당한 눈빛으로 주위를 압도하는 모습부터 내추럴한 옷차림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면모까지 윤세리의 다채로운 이면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리정혁(현빈 분)의 집에 당분간 신세를 지게 된 윤세리는 북한의 의복들을 빈티지한 매력으로 승화하며 패션 브랜드 CEO다운 스타일리시함을 보여준다. 이처럼 손예진은 도도함과 청순미를 넘나드는 윤세리의 모습을 완벽 소화하며 올 겨울 남심을 저격할 사랑스러운 로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려함을 한 겹 덜어내고 수수함을 장착한 손예진의 새로운 모습은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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