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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정준이 악플러들에게 김유지와의 사랑이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2시간, 우리 이야기는 30분. 일주일에 5일을 만나 서로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나누는데, 우리를 30분에 다 담아야 한다면 그걸로 우리를 다 알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정준은 많은 이들의 응원에 "그 응원 나누면서 순수하고 예쁘게 만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또 "오늘 마지막 방송이다. 재미있게 같이 '오글오글'하면서 보자"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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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커플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이들도 있었다. 김유지는 도 넘은 악플에 시달렸다. 그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해 송유지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인 배우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정준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그는 "입에 담을수도 없는 다이렉트 보내는 분들!! 무슨 생각이세요?"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예쁜 만남 가지고 있습니다 상식선에서요 상식이 없는 글이나 생각들 이젠 보고만 있지 않겠습니다"라며 "이젠 제가 지켜야 하는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해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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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은 앞서 '연애의 맛3' 출연 소식이 알려졌을 때에도 "늘 몰래몰래 만나다 공개적으로 잘 만나면 행복할 거 같아 용기를 냈다"며 "1%의 연출이나 가식 없이 출연한다. 응원해 달라"고'리얼' 연애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방송이 시작되자 첫 만남부터 김유지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유지가 정준의 모습에 "연출이 아니냐"고 의심했을 때도 당장 녹화를 중단하고 오해를 푸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처럼 정준, 김유지 커플은 진짜 사랑에 빠졌음을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이들 커플이 제2의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돼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연애의 맛3'은 19일 오후 10시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후 돌아올 예정이다.
정준의 SNS 글 전문
진심이 안 통하는 세상...
사랑에 나이가....포함이 되어야 하는?
사랑할려면 3살 차이 이상이면 안됩니다!
이렇게 말해야 되는 휴....
사랑한다 이야기 해도 그 사랑이 왜곡이 되어 서로 이용한다고 말하는 세상....참...가슴이 아프다.
방송은 2시간, 우리 이야기는 30분... 일주일에 5일을 만나 서로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나누는 우리를 30분에 다 담아야 한다면... 그걸로 우리를 다 알 수 있을까요? 여유 시간이 생겨 어디갈까 라고 물어봤을 때 오빠랑 같이 선교가고 싶다고 한 유지를 어떻게 다 알 수 있을까요? 그러면서 왜 전부 아는 것처럼 이야기 할까요? 많이 부족하고 서투른 우리지만 거짓되게 포장하진 않아요...
그러니 제가 처음에 올렸던 글처럼 순수하게 같이 연애해요. 이 글이 응원해주신 분들께 오해 없으면 합니다. 그리고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 응원 나누면서 순수하고 이쁘게 만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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