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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레드벨벳 예리가 고(故) 종현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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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의 2주기였던 지난 18일 SM엔터테인먼트는 SNS를 통해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생전 종현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종현을 여전히 기억하고 사랑하는 팬들도 종현의 SNS에 애도하는 글을 남기며 그를 추억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당신들의 이름이 내 행동으로 인해서 누군가에게 또 나에게 슬픔이라는 감정의 이름으로만 기억되지 않게 하려고 항상 노력해 그래서 이 글을 쓰는 것도 망설였지만 이제는 아무 걱정 없이 눈물 없이 그저 따뜻한 곳에서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편안하게 행복만 하길 조용하게 안부를 묻기만 할게 언젠가 다시 웃으며 안아줄 그 날까지 어디에선가 항상 나 잘 지켜봐줘 그 곳에 계신 모든 분들께. 언제나 기억해 나, 또한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사랑을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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