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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낚시 천재 박병은이 '짠내 폭발'한 까닭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12-19 08:1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연예계 최고의 강태공으로 손꼽히는 배우 박병은이 드디어 '도시어부' 첫 출항에 나선다.

오늘(19일) 방송되는 나서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1회에서는 MC 이덕화, 이경규가 게스트 박병은, 줄리엔강과 함께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낚시 대항해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박병은은 그동안 '낚시 부심'을 가감 없이 드러내온 낚시광으로, '도시어부'의 출연 성사에 큰 관심이 쏠렸었다. 특히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지금까지 낚시로 져본 적 없다"며 낚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펼쳐온 만큼 그의 활약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경규는 박병은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낚시 하는 걸 몇 번 봤는데 출중하다. 베스트 5 안에는 들어간다"고 극찬하며, 강태공의 합류를 반겼다고 해 첫 만남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러나 출항에 나선 박병은은 막상 낚싯대를 잡자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고. 옆자리의 줄리엔강이 계속되는 입질로 폭풍 댄스를 펼치며 텐션을 폭발시킨 것과 대조적으로 좀처럼 오지 않은 입질에 당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바로 그때,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낚싯대를 예의주시하던 박병은에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입질이 왔다고. 박병은의 자신감 넘치는 "히트!" 소리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고 전해져 과연 자존심 회복을 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네 사람이 만들어갈 재치 있는 입담과 눈부신 낚시 역량이 어떠한 꿀잼을 선사할지,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의 첫 방송은 19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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