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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호란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를 통해 유명 기타리스트인 '썸남'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호란은 이준혁이 남자로 보이게 된 계기에 대해 "어려웠던 상황을 혼자 쥐고 있다가 또 하나의 나에게 얘기하듯 (이준혁에게) 털어놨는데 오롯이 내 편에 서서 들어주는 모습을 보고 친구 이상의 존재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뒤이어 이들은 20년 전 첫 만남 당시의 기억을 소환하며 거침없는 폭로전을 벌였다. "예전보다 많이 예뻐졌다"는 이준혁 씨의 이야기에 호란은 쌍꺼풀 수술을 셀프 고백하며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당시 못 볼꼴을 많이 보여줬다. 그래서 이 자리가 매우 불편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준혁은 "호란이 겉보기와 다르게 유리 같은 이미지이고, 귀여운 모습이 많다"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내는 동시에, 예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호란의 습관을 세심하게 밝혀 '우다사 메이트'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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