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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늘(16일) 밤 9시 30분, '검사내전' 직장인 검사들이 드디어 첫 출근한다.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대중을 사로잡았던 김웅 검사의 원작 에세이가 드라마로 재탄생,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청춘시대 시리즈'의 박연선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집필을 맡은 이현, 서자연 작가가 원작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동시에 드라마만의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배우들 역시 '검사내전'을 선택한 이유로 "정극과 시트콤 사이의 독특한 톤을 가진 재미있는 대본"을 꼽은 바. 여기에 이태곤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경쾌한 힘이 넘치는 연출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했다는 후문. 2019년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일 작품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2. 연기파 배우들의 아주 평범한 변신
#3. 시청자 사로잡을 공감 백배 에피소드
마지막으로 극의 주요 배경인 시골 도시 진영에서 벌어질 다양한 에피소드가 '검사내전'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재미를 보장한다. 거대한 음모나 잔혹한 사건 대신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사건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할 것으로 알려진 바. 이에 대해 이선균은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와 주인공이 있고, 그에 따른 힐링 포인트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극 중에 '뭐 별거 없습니다'라는 내레이션이 있는데, 이 대사를 유념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귀띔한 정려원은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하게 모여 평범하게 지내는 이야기다. 그 안에 일상적인 재미가 담겼다"고 전했다. 드디어 진영지청으로 첫 출근하는 직장인 검사들이 들려줄 공감 백배 에피소드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검사내전'은 오늘(1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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