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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구라의 공인중재사'에서 김구라가 이혼한 아내의 사진을 간직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김구라는 "제가 결혼 생활에 실패했다. 그런데 애 엄마랑 찍은 사진들이 아직 남아있다. 난 그걸 버리지 않았다"며 "이혼도 내 과거의 한 부분이기에 버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구라의 진심 어린 중재에 해결될 것 같지 않던 모자의 갈등도 수월하게 중재가 되었다는 후문.
자신의 인생을 토대로 중재 신청자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주고 있는 '김구라의 공인중재사'는 16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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