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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강한나가 시크한 지성미의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한나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책 이야기로 인터뷰를 하는 게 처음이라 쑥스럽다"라고 말하며 연기와 독서에 관해 진지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며 '희곡'을 즐겨 읽었다는 강한나는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라는 작품을 통해 연기하는 즐거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에서도 캐릭터에 대한 서사를 만들려고 한다. 시청자 입장에서 느껴지지 않더라도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스스로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라고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진중하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면 새로운 생각들이 떠오르고 단어들도 새삼 새롭게 보이면서 뇌가 자극되는 느낌이 든다"라고 독서의 즐거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강한나의 화보와 인터뷰는 릿터 21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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