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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에릭남이 데뷔 첫 영어앨범 'Before We Begin'을 발표한다.
"축하해! 드디어 네가 떠나네. 오늘 밤 파티를 열어 너와 나의 끝에 건배하자"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이별이 마냥 무거울 필요는 없다는 쿨함과 여유가 느껴진다.
특히, 파워가 느껴지는 에릭남의 음색의 변화가 귀를 사로잡는다.
또, 지난해 4월 발표한 미니앨범 'Honestly'의 타이틀곡 '솔직히'의 영어 버전 'No Shame'과 올해 5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Runaway'의 영어 리믹스 버전까지 총 8곡의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에릭남의 새 앨범 'Before We Begin'은 '우리 시작하기 전에'라는 뜻으로, 다양한 색채로 그린 사랑의 순간들을 그려내며 에릭남만의 한층 깊어진 감성을 담았다.
타이틀곡 'Congratulations'에는 세계적인 R&B 싱어송라이터 마크 이 배시(Marc E. Bassy)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Runaway'에는 에릭남의 유럽 투어 오프닝 아티스트로 등장한 스티브 제임스(Steve James)가 지원사격에 나서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크 이 배시는 G-Eazy, Kehlani, Kyle, YG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과 다수 작업하며 미국 현지 씬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스티브 제임스 또한 에릭남의 유럽 투어 오프닝 아티스트로 등장한 데 이어 "Missing You" 피처링에도 협업하는 등 같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에릭남은 이번 영어 앨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 음악 시장에 진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도약이 기대된다.
이미 에릭남은 그동안 라우브(Lauv), 팀발랜드(Timbaland), 루트(Loote), 갈란트(Gallant) 등 세계적인 프로듀서,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데 이어 북미, 호주,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미국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만큼 새로운 도약에 나선 에릭남의 글로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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