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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릭남이 투표 조작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엑스원과 아이즈원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안준영PD는 5일 구속된 뒤 경찰조사에서 '프듀X'와 '프로듀스48' 투표결과를 조작한 것이 맞다고 진술했다. 다른 제작진들도 '1위부터 20위까지의 연습생을 내정해놨다'고 털어놨다.
이에 따라 경찰은 CJ ENM 부사장 겸 Mnet 대표인 신 모씨를 포함, 10여명을 입건했다. 또 CJ ENM 전체로 수사 범위를 확대, 엑스원 멤버들을 포함해 탈락한 연습생들도 불러 조작 정황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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