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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경찰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의 순위조작 의혹과 관련된 소속사 6곳이 압수수색 했다.
뉴스데스크는 문자투표 업체 관계자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관계자는 "제작진이 실시간 문자투표를 담당하는 분들을 보낸다. 그러면 저희가 그 분들에게 (투표 결과를) 알려드리는 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경찰은 순위 조작에 가담한 연예기획사를 겨냥했다. 지금까지 경찰이 압수수색한 기획사는 6곳으로 이 가운데, 프로듀스X 101과 관련 된 곳은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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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경찰은 배임증재 혐의도 검토하고 있다. 연예 기획사 관계자들이 아이돌 연습생들과 프듀X 관계자들 사이에서 사실상 순위 조작을 청탁하는 핵심 고리역할을 했다고 보는 것.
경찰은 이들의 범행 시점과 방법등을 특정해 내일 검찰에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아이돌 학교'에 조작의혹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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