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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보좌관2' 이정재가 김갑수에게 선전 포고를 날렸다. 여기에 정만식까지 등장하며 더욱 치열한 갈등을 예고했다.
장태준 뿐 아니라 강선영(신민아) 또한 이창진을 타깃으로 삼았다. 그가 노동환경개선법안 통과에 노골적으로 훼방을 놓았기 때문. 또한 장태준의 보좌관 윤혜원(이엘리야)이 찾아와, 이상국(김익태) 문건과 주진화학 리베이트 사건 자료를 장태준이 흘렸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것만으로 고석만(임원희) 보좌관 관련된 의심을 완전히 접을 순 없었지만, 강선영은 일단 장태준과 공조하기로 했다.
강선영은 송희섭과 이창진 사이의 연결고리가 7년 전 주진화학 화학물질 유출임을 직감했다. 직원들이 중증 질환을 앓거나 사망했고, 피해자가 최근까지 발생한 사건이었다. 당시 이 사건을 맡은 사람이 바로 현재 중앙지검장 후보인 조지훈(홍서준) 검사. 장태준과 함께 이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이창진 뿐 아니라 송희섭의 검찰 임명권까지 막고자 했다.
'보좌관2'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JTBC 방송.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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