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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꽃파당' 김민재가 공승연을 붙잡았다.
개똥이는 재간택에 참여하러 궐로 향하는 가마에 올랐고, 마치 눈물과도 같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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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훈은 개똥과 마주 앉았다. 마훈은 "전하의 토의 기운과 윤수연 소저의 화의 기운이 결이 같아 왕실에 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러나 낭자는 전하 뿐 아니라 함께하는 모든 이에게 행복을 주는 사주다"면서 "그동안의 낭자의 불운은 앞으로의 행복을 위한 것이니 행복하게 살면 된다. 앞으로도 낭자의 불운은 누군가가 대신 가져갈 것이다"라면서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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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 강몽구는 "개똥이가 누구냐"면서 개똥의 정체를 밝히고자 했다. 그때 마훈이 등장, 개똥이의 오라비를 두둔했다. 그러나 강몽구는 고영수(박지훈 분)를 증인으로 끌고 왔고, 고영수는 "저 자는 윤소저가 아니라 노비 개똥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맞소 난 고영수요 절대 칠남이로 안 돌아간다'고 다짐한 뒤, "모든 걸 사주한 이는 개똥이다"라고 거짓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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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감은 "제 여식 때문에 고초를 겪은 아이를 제가 데려가 보살피겠다"면서 개똥의 오라비를 데려갔고, 그 순간 개똥은 자신을 견제하던 다른 낭자가 발라준 입술연지에 든 독 때문에 쓰러졌다.
이수는 개똥에게 다가갈 수조차 없었고, 마훈은 개똥이의 곁에서 보살폈다. 다행히 개똥이는 몸을 회복했고, 마훈은 "다시는 안 보낼 것"이라며 개똥이를 안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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