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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과 김선호가 데이트폭력범 오대환을 체포했다.
유령은 약혼녀 혜진에 반지의 행방에 대해 물으며 김원태의 전 여자친구가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려줬다. 그럼에도 혜진은 반지가 없다며 김원태와 함께 돌아갔다.
유령은 찜찜함을 감추지 못했고 사건을 더 파헤치려 했지만 고지석은 "혜진 씨 건드리는 건 김원태 도발하는 것 밖에 안 된다. 담당 형사들이 알아서 할 거다"라며 사건을 넘기겠다 했다. 그 사이 집으로 돌아온 김원태는 방 안에 떨어진 반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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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하철엔 CCTV가 없어 김원태인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혜진은 유령을 돕기 위해, 김원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을 뒤져 전 여자친구의 반지와 지갑을 찾아냈지만 김원태에게 들키는 위기에 처했다. 유령은 의식을 되찾았고, 분노한 고지석은 김원태의 연습실을 찾아 스파링을 신청했다. 유령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 때문. 김원태에 "다시는 내 파트너 건들지말라"고 경고한 고지석은 혜진을 구하고, 김원태를 체포했다.
혜진은 "이렇게까지 저에게 손 내밀어준 사람 없었다"며 유령에 도난당한 반지와 지갑을 건넸다. 그러면서 "유형사님은 가족 있더라"라고 고지석과 김원태의 스파링 장면이 찍힌 USB를 줬다. 고지석의 진심에 감동한 유령은 눈물을 흘렸다.
김원태가 구속된 후 지하철 CCTV를 다시 보던 팀원들은 김원태 외에 유령을 미행하는 듯한 누군가를 봤다. 유령은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CCTV 영상을 보면서 걷던 고지석은 병원 청소부와 부딪혔고, 청소부는 CCTV 영상을 우연히 보고난 뒤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날 밤, 선로를 홀로 걷던 유령은 새로운 통로를 발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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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데이'를 맞아 홍대 거리에는 파티를 듣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고지석과 유령도 오랜만에 신나게 춤을 추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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