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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사풀인풀'의 시청률이 20%대를 회복했다. 김재영이 드러나는 사고의 전말에 본격적으로 접근하고 움직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감정적인 설득에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협박을 일삼는 홍화영의 태도에 구준휘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구준휘는 홍화영이 돈으로 김청아를 매수했다는 말에 충격까지 받았다. 자신에게 간절히 사건을 해결해달라고 했던 김청아가 돈을 받았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끼고 충격을 받은 것.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확인하려 연락을 취했지만, 받지 않는 그녀에게 분노하며 직접 고시원으로 찾아갔다. 그러나 김청아의 사정을 듣고 그의 오해를 풀었다. 김청아는 구준휘에게 "멀리 떠날까 했는데 집으로 가서 부딪혀 보려고 한다"고 말해 그의 오해를 풀어줬다. 게다가 김청아는 자신을 믿어준 구준휘에게 고마움과 설렘까지 느끼며 그의 뒤롤 졸졸 따라갔고 "고맙다. 믿어줘서. 그리고 좀 전에 막 화낼 때 심쿵했다. 아주 조금 한 3초 정도"라며 방긋 웃었고, 구준휘에게 강력한 돌직구를 던져 그를 당황시켰다.
한편 방송 말미 도준우와 함께 사고를 당해 코마상태에 빠졌던 내연녀 문해랑(조우리)의 의식이 돌아오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특히 이를 김설아(조윤희)가 목격하며 긴장감이 극대화됐다.
시청률은 회복세다. 10%대 시청률로 충격을 안겼던 '사풀인풀'은 이날 방송으로 20.6%와 23.6% 시청률을 기록, 20%대를 회복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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