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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선미 여사가 아들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미 여사는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아파서 주로 집과 병원에 있었다. 또 (김건모)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인생에 여러가지를 뒤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그동안 너무 달려오기만 했다"고 솔직하게 전하며 "오늘 심한 질문은 하지 말아 달라"고 여전한 입담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의 근황에 대해서는 "음악 활동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선미 여사는 "우리 건모가 달라졌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한테 관심을 너무 쏟아서 환장하겠다"면서 "아버지 몫까지 다 해 나를 살핀다. 건모한테 이런 세밀한 면이 있었구나 싶다. 이렇게 속이 깊은 아이인 줄 몰랐다"고 아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선미 여사는 "결혼식을 크게 하는 게 좋겠냐. 작게하는 게 좋겠냐. 작게 한다면 하객은 몇명을 초대하는게 좋겠냐"며 의미심장하게 결혼식에 대해 의견을 물어봐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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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여사는 '집사부일체'에서도 김건모의 결혼과 관련된 의미심장한 발언을 계속하며 결혼을 암시했다. 멤버들에게 돈 관리에 대해 질문하던 중 이선미 여사는 "김건모도 이제 돈 관리 잘하는 색시 얻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을 꺼냈다. 또한 이승기가 "김건모 사부가 결혼하면 연예계 모두가 축하할 거 같다"고 말하자, 이선미 여사는 "앞으로 축하할 일이 있을 거 같다"며 "이 집으로 옮겼는데 이상한 예감이 든다"며 또한번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건모와 예비 신부 장지연의 투샷이 최초로 공개됐다. '집사부일체' 촬영 소식을 들은 장지연이 손님맞이 음식 준비를 돕기 위해 예비 시댁을 찾아 함께 일을 도운 것. 장지연은 음식 준비 중 김건모가 집으로 들어오자 "오빠 너무 귀여워. 어떡해"라고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직접 김건모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며 달달한 예비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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